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대학들은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실습수업이 필수적인 예체능계열 학과의 경우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 여부가 대학의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디원은 실시간 수업 방식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러닝'을 개발‧도입하여 재학생들에게 지난 1년간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러닝 운영방안
한디원 조중집 교학팀장은 하이브리드 러닝에 대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온라인 원격수업)을 동시에 교차 진행하는 수업 방식으로, 실습 내용에 대해 교수와 학생 간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고 녹화된 강의영상을 복습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한디원은 디자인 실습수업의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러닝을 적극 활용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
1학년 김민지 학생은 "다른 미대에 진학한 친구들과 비교해보니 한디원의 수업이 가장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디원으로 진학을 결심했던 가장 큰 이유도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었던 만큼 올해는 기업연계 프로젝트 수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디원은 실무 교·강사 비율을 90%까지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도입하는 등 일반적인 디자인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통해 취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