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원 산업디자인전공 16학번 박성진 동문이 '아모레 성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가구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말 성수동에 문을 연 아모레 성수는 새로운 개념의 뷰티 라운지입니다. 코스메틱 브랜드 체험 공간이라는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엔터테인먼트와 휴식의 가치를 담아내 성수동의 힙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아모레 성수 공간 소개 (출처: 공식 홈페이지)
가구디자인 회사 'RARERAW'에서 재직 중인 박성진 동문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성수마켓(미니어처샵)과 성수꽃집(플라워샵)에 들어가는 모든 가구들을 디자인 및 제작하였습니다.
기존에 자동차 정비소였던 공간의 느낌을 살려 가구디자인 또한 러프하고 직관적으로 처리하였으며, 이를 위해 까다로운 소재인 아연을 사용하고 마감처리 과정에서 용접을 최소화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큰 특징입니다.
한편 박성진 동문은 한디원 재학 중 'mm체어' 작품을 통해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18 영 디자이너에 선정되었으며, 월간 <디자인>과 <설화수> 매거진에도 기사가 게재된 이력이 있습니다.
월간<디자인>에 소개된 박성진 동문의 작품 (출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