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전공 편입생 인터뷰입니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3학년 재학 중인 김혜민입니다.
수도권 소재 전문대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한디원으로 편입하여 이제 어느덧 마지막 한 학기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가장 흥미를 느꼈던 수업은?
한디원 시각디자인 편입 후 스스로 어떤 분야에 더 흥미가 있는지 몰라 여러 수업들을 골고루 들었는데,
다양한 전공 수업과 활동들을 통해 주로 패키지디자인에만 쏠려있던 있던 관심이 더 넓은 분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재미있게 참여했던 수업은 일러스트레이션 세부과정인 그림책을 만드는 수업이었습니다.
제작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하여 나만의 그림책을 만든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 자체를 어렵게만 생각하여 약간 기피해 온 경향이 있었는데,
그림을 엄청 잘 그리진 않아도 나만의 스타일을 담아내면 그것이 매력적인 작품이 된다는 사실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관심이 갔던 분야는 편집디자인과 광고 카피를 만드는 수업이었습니다.
편집디자인(1학년 기초 전공과목) 같은 경우는 예전에 에디터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가졌던 적이 있었기 때문인지
직접 주제를 정하고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면의 스토리가 있는 잡지를 디자인하는 과정들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광고 카피 같은 경우는 평소에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광고 콘티나 카피 문구를 구상하는 작업을 하며 생각보다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을 느꼈고,
2학년 광고전공 교수님과 주변의 지인들을 통해 좋은 피드백을 듣게 되어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한디원에서의 계획은?
대체적으로 제가 평소에 정말 하고 싶었던 수업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바쁘지만 즐거운 지난 학기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남은 한 학기 수업을 통해서는 디자이너로서 앞으로 제가 추구하는 방향을 조금 더 확실하게 발견하고 구체화하고 싶습니다.
또한 학위작품 준비와 심사를 잘 통과하여 나만의 개성 있고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들을 많이 갖추어놓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