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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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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아트] 성우 크리에이터는 왜 연극을 봐야 할까요?
  • 작성자 : 관리자

 

성우를 꿈꾸는 성우 지망생들이라면 공채 시험 합격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KBS, EBS, 대원, 대교, CJ(투니버스)’ 이 다섯 방송국에서 보는 공채 시험에 최종 합격해야만 공식적인 성우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방송국의 1차 공채 시험은 연기 단문을 통해 연기를 하게 되는데 그저 대사만 가지고 녹음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수많은 응시생은 원작을 참고하여 연기하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한 느낌으로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작을 참고한 연기로는 이목을 끌기가 어려우며, 공부를 장기간 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을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가장 쉽고 빠르게 감을 잡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극을 보는 것입니다. 연극은 하나의 작품을 가지고 하나의 캐릭터를 한 명의 배우만 연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연극 날짜나 시간마다 연기하는 배우가 달라질 수 있으며, 시즌마다 다른 배우들이 추가되거나 하차하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의 작품을 가지고 다양한 표현과 다양한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다양한 표현과 연출에 익숙해진 연기자는 하나의 단문을 보더라도 보다 많은 캐릭터와 다양한 연출을 생각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방법과 움직임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이로써 모든 방송사의 성우 공채 1차 시험인 단문 녹음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좀 더 이목을 끌 수 있으며 매력적으로 표현을 할 수 있는 훈련을 하게 된 것입니다.

 

디지털아트 전공 재학생 옥탑방 고양이 연극 관람 

 

 

디지털아트전공 학생들이 혜화 틴틴홀에 있는 <옥탑방고양이>를 관람하였습니다. 옥탑방 고양이는 대학로에서 10년연속 예매율 1위인 인기 작품으로, 옥탑이라는 하나의 장소에서 극의 모든 내용이 진행됩니다. 극 중 배우는 4명이지만 4명 중 2명은 주인공이며 나머지 2명은 멀티로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는데 여기에는 사람이 아닌 ‘고양이’역도 등장합니다.  

 

 

연기적인 요소로 봤을 때 선명하게 갈리는 멀티들의 캐릭터 표현과 과감한 행동을 볼 수 있기에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캐릭터를 나누는지, 사람이 아닌 동물을 표현할 때의 행동은 어떤지 어떻게 하면 괴리감이 들지 않게 연출하는지에 대해 성우크리에이터 전공 학생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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