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강은수, 박혜민 학생이 '한경 잡앤조이'와 진행한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파울리 침대'는 1838년에 창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침대회사로, 헝가리 제국 시대 공식 왕실 납품업체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디원과 파울리 침대 한국지사는 지난 9월부터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연계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한 29명의 학생들은 디자인과 마케팅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파울리 침대 논현동 매장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울리 침대 한국지사에서 진행된 강은수, 박혜민 학생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대학생으로서 쉽지 않은 실무 경험 기회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강은수 : 2학년 때부터 프로젝트 수업이 많아졌다. 마을 재생 디자인 프로젝트 수업도 참여하고 적십자 산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프로젝트 수업이 많다 보니 실무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재미도 있었고 취업 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매 학기 프로젝트 수업을 하나씩은 꼭 하고 있다. 연장선으로 이번 활동에도 참여하게 됐다.
박혜민 :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번 산학협력에 참여하게 됐다. 파울리 침대와의 산학협력은 그동안 해왔던 기업 협업 프로젝트와 방향성이 달라서 걱정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재밌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어떤 활동을 진행 중인가? 가장 큰 수확이 있다면 무엇인가?
강은수 : 아직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진 않았다. 열심히 학생들과 대표님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 중이다.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줘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됐다. 대학생으로서 쉽지 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박혜민 : 다방면으로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다가온다. 이번 활동은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 넓어 도전과 실험의 발판이 됐다.
왼쪽부터 박혜민 학생, 강은수 학생, 파울리 침대 이해준 대표
업무를 진행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
강은수 : 회사 측의 니즈와 우리의 결과물을 맞추는 게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점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주변 사례를 봤을 때 산학협력 경험이 실제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
강은수 :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실제로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실제로 입사 면접에서 그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하게 질문한다고 한다. 우리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되는 것 같다.
졸업을 앞둔 학생으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혜민 : 뭐든 다 해봤으면 좋겠다. 성격이 소극적인 편이라 1학년 때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와 같은 경험이 개인에게 많은 보탬이 되므로 적극적인 활동을 추천하고 싶다.
[출처] 한경 잡앤조이 | [작성] 이진호, 서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