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을 졸업한 15학번 주초롱 동문이
영국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미국의 파슨스, FIT 등과 함께
세계적인 패션스쿨로 손꼽히는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수업 모습 (출처: 홈페이지)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포트폴리오와 인터뷰를 준비해야 하며,
패션과 미술사에 관한 지필 및 드로잉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앤트워프의 입학 시험을 잘 통과한 주초롱 학생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2018 월드 베스트 패션스쿨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한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의 2017년 졸업패션쇼 (출처: 패션엔)
주초롱 동문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을 졸업하고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입학을 앞둔 주초롱이라고 합니다. 입시 기간을 거치며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학교를 고민하던 저는 한성대학교 한디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수업이 재미있었습니다. 한디원을 다니며 패션디자인이 제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되었고, 더 공부하고자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전공 수업의 대부분은 실무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미 없는 수업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패턴이나 CAD 수업 등을 조금 더 열심히 해볼껄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마찬가지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작업한다는 사실이 설레고 즐거웠으며, 졸업한 후에도 그 때의 작품을 더 발전시켜 포트폴리오로 사용했을 정도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함께 학교 생활을 했던 한디원 교수님, 선배들, 동기들과 현재까지도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좋은 관계로 남아있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모두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떠먹여주지는 않지만 분명히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실 대학을 다닌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일입니다. 무엇을 얼마만큼 얻어가느냐는 본인의 몫입니다. 한디원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는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새롭게 한디원에 입학하는 학생들 모두 앞으로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