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디자인아트교육원(이하 한디원)과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올림푸스한국(주)는 최근 한성대 세미나실에서 디자인 교류 및 산학프로젝트로서 올림푸스 기업문화와 관련한 시각·영상콘텐츠 제작 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해 실험적이면서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디원은 그 동안 삼천리자전거를 비롯해 제주맥주, 네이버 등 다양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한 학기 수업을 통한 기업프로젝트 연계수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시각디자인 및 영상디자인분야 학생들이 참여하고 담당 교수들과 기업이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시각·영상콘텐츠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함께하는 콜라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현장업무를 직접 경험해 청년취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디원은 국내 최대 디자인 아트스쿨을 지향하는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교육기관으로 일정학점을 이수한 학생에게 한성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한디원의 교육커리큘럼의 장점은 기업과 연계한 수업이 전공별로 구성돼 있고 다양하게 전공별로 진행되는 기업연계 수업이 과정별로 체계적인 것이 특징이다.
한성대 한디원 한혜련 원장은 "디자인 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올림푸스한국이라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경험과 취업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브릿지경제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