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웹툰(만화)작가 진로체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디원 제공>
한성대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과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5일까지 디자이너를 꿈꾸는 초등학생 고학년(5~6학년) 36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디자인분야 진로체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적 사고, 문제해결능력, 협동력을 갖춘 미래 인재상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나 좋은 교육프로그램과 시설·장비가 갖춰진 곳에서 유소년 스스로 만드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형성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디자인분야 진로체험은 창의적 콘텐츠 및 전문적 자원을 갖춘 대학인 한디원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캠프로 웹툰(만화)작가, 동화일러스트작가, 팝업북디자이너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오전, 오후 1일 2회로 운영된다.
디자인분야의 전문가인 한디원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한성대 한디원의 장비 및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보다 전문화된 디자인분야 진로체험 교육이 가능하다.
한디원 관계자는 “디자인분야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고학년들에게 최신 디자인 장비와 시설, 실무위주의 학생맞춤형 디자인 진로교육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웹툰(만화)작가 과정은 디지털프로그램 및 장비체험, 캐릭터 스토리텔링을, 동화일러스트작가는 스토리텔링과 스토리보드 제작, 그리고 팝업북디자이너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팝업북만들기 등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단발식 견학형의 진로체험보다는 지역 유관기관가 연계한 지속적인 프로젝트형 진로체험을 실시해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브릿지경제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