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이하 한디원)은 산업디자인전공 유종훈 학생이 현대자동차 클레이모델러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대자동차 클레이모델러 공채는 서류전형, 1차, 2차 실기시험 및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유종훈 학생은 클레이모델러로 진로를 정한 후 전형 과정에 맞게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기본적인 스케치 실력에서부터 자동차 도면을 해석하고 정확하게 그리는 능력, 이를 클레이로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주도적으로 산업디자인전공 스케치 동아리를 만들어 동기 및 후배들과 함께 스케치를 연습했다.
유종훈 학생은 지난 11일부터 5주에 걸친 교육을 받은 후, 2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현대자동차 정식사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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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한디원 산업디자인 전공 유종훈 학생 작품 |
한디원 관계자는 "유종훈 학생의 이번 성과에는 자동차디자인을 담당하는 교수의 역할이 컸다"며 "혼다 자동차 디자이너 출신인 차주천 교수는 스케치부터 디자인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가르친다"고 말했다.
한편 한디원 산업디자인 전공은 한성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체계적인 실무위주의 디자인 강의를 바탕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한디원은 2018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 중복으로 지원 가능하다. 한디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5일까지 원서접수를 할 수 있으며, 입학전형과 관련된 상담은 한디원 입학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